▲ 포항고등학교 사격부 학생들의 모습
【KNC 뉴스】이영균 기자=포항고등학교(교장 김영석) 사격부가 지난 10월 8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단체전 금메달(1705점)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포항고등학교 사격부는 제41회 충무기, 제45회 중·고 연맹기, 제48회 문체부장관기를 포함하여 올해에만 전국 대회에서 네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3학년 김경원, 2학년 방예닮, 1학년 최진원, 채지아 학생은 밤낮 없는 훈련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2위 광주(광주체고), 3위 충북(흥덕고)을 각각 2점, 5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는 것이다.
포항고등학교 김영석 교장은 “사격부 학생들의 의지와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학교와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룩한 결과”라며 “본교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격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