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 ‘검붉은 수돗물’ 남구전역에서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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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포항 ‘검붉은 수돗물’ 남구전역에서 신고 잇따라!

유강정수장 수돗물 사용지역 해당주민들 민원폭주 82건 신고
기사입력 2019.08.12 18:19    정승화 기자 @
2f963aaaa19b9ac0dff0670c4ebcec12_GCSw4pTzNcdpY23UhM8.jpg▲ 검붉은 수돗물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포항시 남구 일대 모습
 
【KNC 뉴스】정승화 기자=최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부 아파트에서 시작된 '검붉은 수돗물 사태'가 포항 남구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포항시도 부시장을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남구지역 일대 수돗물 검사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해 좌불안석이다.

지난 5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부영아파트에서 일대에서 신고된 ‘검붉은 수돗물’ 사태는 12일 현재 대이동과 상대동, 해도동, 죽도동, 청림동, 제철동, 동해면 등 포항 남구 전역으로 확산, 지금까지 모두 8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포항시는 밝혔다.

수돗물 이상신고를 한 지역은 모두 포항 유강정수장으로부터 수돗물을 공급받는 남구지역 전역으로 가뜩이나 여름철 물소비량이 많은데다 폭염으로 고온이 지속되는 상황이여서 주민들은 물론 포항시에서도 대책마련에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

이지역 주민들의 신고내용은 대체로 △수돗물 색깔이 검붉다 △수돗물의 필터가 변색된다 △맑은물이 아닌 뿌연물이 나온다 △물티슈에 찌꺼기가 묻어 나온다 등으로 유사해 유강정수장 자체 문제이거나 수계지역으로 연결되는 상수도관로 노후화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근본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어 주민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러나 “지난 10일 남구지역 79개소 수돗물을 채취해 검사를 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부영아파트 등 일부지역 저수조 전면청소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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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특히 "오천읍 일대 아파트에서 필터가 변색되는 것은 수돗물 원수에 포함된 미량의 망간이 필터를 여과하면 변색하는 경우가 있으나 먹는물 수질기준에는 적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이같은 해명에 오히려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눈으로 보이는 검붉은 수돗물을 마셔도 음용수 적합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포항시의 해명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는게 주민들이 포항시를 믿지 못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오천읍에 사는 주부 A씨(37)는 “검붉은 수돗물이 콸콸 솟아지는데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기 때문에 이상이 없다는 포항시의 해명을 이해할수 없다”며 “몸을 씻기에도 적합하지 않은 물을 마셔도 괜찮은 물이라고 한다면 도대체 시민들은 어디에 하소연 해야되느냐"고 항변했다.

대도동에 사는 B씨(56)는 “오천뿐만 아니라 포항시 남구 전 지역에서 수돗물 이상 신고가 들어왔다는 것은 유강정수장 수돗물을 사용하는 전역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말한다”며 “정수장 자체는 물론 노후화된 상수도관 관로 전반에 대해 재점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포항시는 493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오천읍과 흥해읍 등 포항시내 읍면 지역 82km 노후상수도관 정비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책을 발표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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