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정승화 기자=포항에 소재한 ‘에스포항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돼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명의 인증패를 받았다는 것이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기업내부에서 일자리수를 많이 늘리고, 근무의 질을 개선한 기업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으로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가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이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출산 휴가 신청 시 자동육아휴직제 운영, 남성 직원의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적극 권장, 시차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가족 돌봄 휴직제 등을 시행하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서 여성과 가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은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특히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사업장이 아님에도 직원 복지를 위해 24시간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일학습병행제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청년 고용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