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이상형기자=청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없는 청송을 만들기위해 실시한 ‘또래 상담자 연합캠프’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5일부터 1박2일간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에는 청송지역 중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또래상담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자가 되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도움을 주는 청소년 상담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또래상담자들 간 마음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뜻의 “마음 나누기”라는 주제로 자기성장 역량강화 집단프로그램, 결속력을 높이는 공동체 모둠활동 프로그램,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을 만나서 반갑고, 무엇보다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공감을 얻을 수 있어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또 짚라인 체험을 하고나니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았다. 캠프에 참가한 것이 이번 여름방학에서 가장 잘한 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