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열발전소 인근 산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에 또 산불이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속칭 마장지 뒷산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3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산불과 4일 북구 두호동 철미산 산불에 이어 3일 연속 불이 난 셈이다.
화재가 발생한 마장지 뒷산은 포항지진 유발원인으로 지목된 포항지열발전소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불이나자 포항북부소방서에서 출동,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고지대인데다 바람마저 강해 자칫 크게 확산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