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제10대 포항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박 시장은 이날 포항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굿포항(All-Good Pohang)'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하모니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민선 9기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간 균형발전, 도시 경쟁력 강화를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는 ▲혁신성장 ▲균형발전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시민안전 등 5대 시정 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현장과 소통, 화합을 시정 운영의 기본으로 삼아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다시 활력을 찾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포항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시민들이 '시장이 바뀌었다'보다 '포항이 정말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변화된 시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불필요한 의전과 행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객석 앞줄에 배치하는 등 시민 중심의 행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올굿포항'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