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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 기자=추석을 앞두고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무원들의 작은 실천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직원들이 포항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선 것. 작은 실천이지만 서민경제에 보탬이라도 되기위한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전통시장도 점차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 5일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직원 50여명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갖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서민경제살리기를 실천했다고 한다.
상인 박모씨(55)는 “갈수록 경기가 나빠지고 있는 실정인데 공무원들이 단체로 찾아져서 참 기분이 좋다”며 “모든 사람들이 함께 돕고 살아가면 어려운 경기도 극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맑은물 사업본부 정경락본부장은 “전통시장 장보기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공직자들의 작은 이웃사랑실천이 뭉쳐져 지역경제활성화에 다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