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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기자=동해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놀이를 하다 표류된 피서객 2명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3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소재한 칠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 하던 A씨(52)등 2명을 구조했다는 것이다.
이들 일행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자칫 위험할 수 있었으나 신고를 받은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양경찰서 민가령경사는 “현재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해상의 파도가 2m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해수욕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