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5일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수능 원서 접수는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이며, 성적통지표는 12월 5일 배부된다. 또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이번 수능에서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천재지변 등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할 때는 오는 11월 19~23일 중 환불을 신청하면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며, 이가운데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지난해와 같이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또 한국사는 필수이고 나머지는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EBS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문항 수 기준)이다.
올해는 특히 교육과정 밖 출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시험이 완료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 기준이 공개되며 지진 등에 대비해 ‘예비문항’도 만들어 놓는다고 평가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