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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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허대만 포항시장 후보가 현역시장출신인 이강덕 후보에게 동빈대교 건설관련 1:1토론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허후보는 8일 "마지막 남은 영일대의 노란자위 땅을 48층 주상복합 건축업자에게 매각해야 할 아무 이유가 없다” 며 이강덕 후보에게는 “매각과정의 의혹을 풀 수 있는 1:1 시민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 매각을 당사자 간 합의로 취소해 달라는 의견을 다섯 시장후보들 공동명의로 경상북도에 요구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허 후보는 “항구동 주차장 매각과정에 대해 의혹을 키우거나 공방을 벌일 생각이 없다” 며 “부지 매각을 원점으로 돌려 시민을 위한 개발을 하자는 문제제기에 사실관계가 다른 답변을 하는 것은 거짓말로 더 큰 거짓말을 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이강덕 후보의 해명을 비판했다.
한편 이날 허후보는 이날 대이동사무소를 찾아 배우자와 함께 사전 투표를 하고 “이번 선거는 포항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총체적 위기에 놓인 포항을 기회의 포항으로 바꾸기 위해 집권여당 포항시장 후보인 저를 포항 발전의 도구로 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