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 기자=새로운 포항, 변화된 시대를 외치며 포항시장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가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지방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민선 포항시장을 지낸 박기환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전직 시,도의원 및 자원봉사자 등 6백여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고 허후보측은 밝혔다.
허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포항은 역대 유례없는 정치, 경제적 위기상황에 처해있다”고 적시한 뒤 “변화와 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허후보측 선거총괄을 맡은 박기환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가 총체적 위기에 놓인 포항을 기회의 포항으로 바꿀 수 있는가를 선택해야 하는 선거”라며 “청와대, 중앙정부, 집권당의 힘을 끌어오는데 가장 적임자는 집권여당 허대만 후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허후보측의 한 관계자는 “포항의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캠프 명칭을 ‘용광로캠프’라 정했다”며 “참여인사뿐 아니라 포항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잘 녹여내 많은 시민들이 동의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선대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