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호 예비후보가 거리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대거출마로 포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포항시 ‘다’선거구(우창,용흥,양학동)에서 신예 김만호씨(58)가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해 주목받고 있다.
김후보는 현재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 민생경제특별위원장과 포항 북구 지역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최근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지역민들의 호감과 당세에 힘입어 급부상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김후보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방권력이 교체돼야 한다”며 “지역구는 물론 포항지역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 등 새로운 포항시대를 열어가는데 선봉장이 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꿈나무 지역아동센터’ 대표이기도 한 김후보는 17대에서부터 19대 대통령 선거에 이르기까지 더불어 민주당 경북본부장과 대통령 직속 지역균형발전 평가위원을 맡을 정도로 당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후보는 “자유한국당이 차지하고 있는 지방의회를 개혁하고,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개혁성향의 진보의원들이 의회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며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시의원이 되면 ‘변화’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첫 출마에도 불구 지역구인 포항‘다’선거구(우창,용흥,양학동)에 대한 세부적인 발전방안을 공약사항으로 내놓아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김후보는 덧붙였다.
▲ 포항 '다'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김만호 예비후보
주요공약을 보면 우창동의 경우 중앙초등학교 이전에 따른 학습환경 조성 및 마장지 생태공원 복원, 여성문화회관 기능보강에 주력하고 양학동의 경우 득량주공아파트를 도시재생 뉴딜정책으로 재개발 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았다.
여기에 양학국민체육센터를 주민들이 확대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확충 및 용흥주민센터를 교육과 문화, 복지서비스가 복합된 다목적 주민센터로 건립하고 용흥동 연하재 공공주차장 확충 및 감실골 4차선 도로공사를 조기완공토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