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초점〉미완성의 보수단일화로 맞선 경북교육감 안상섭, 임종식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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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8 지방선거

〈초점〉미완성의 보수단일화로 맞선 경북교육감 안상섭, 임종식 예비후보!

기사입력 2018.05.02 18:42    정명교 기자 @
꾸미기_KakaoTalk_20180430_113731376.jpg▲ 안상섭, 김정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포항/경북뉴스통신정명교 기자=보수단일화 문제로 극단을 치달았던 경북교육감 보수후보들이 미완성의 단일화로 세력을 형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그동안 보수후보단일화의 중재자역할을 해온 교원단체인 교추본의 공동대표 A씨가 특정후보와 결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사실상 교추본을 신뢰할 수 없다는 후보들의 의견이 집약되면서 선거방향이 급선회하고 있다.
 
현재 경북교육감 보수후보들의 선거양상을 보면 최근 김정수후보와 일대일 단일화를 이룬 안상섭후보, 그리고 일찌감치 권전탁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임종식후보의 양대강 구도로 형성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안상섭 후보는 지난 430일 김정수후보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두 후보가 끝장토론을 벌인 끝에 최종 안상섭후보로 단일화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김정수 후보를 지지했던 핵심참모들을 포함 상당수 지지자들이 안상섭후보 지지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돼 안후보가 상당한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임종식 후보는 약 2개월전인 지난 312일 권전탁후보와의 단일화에 승리함으로써 보수단일화의 불씨를 당겼으나 이후 권후보측 지지자들의 반발 등으로 일부지지자들이 안상섭후보와 이경희 후보지지로 양분되는 등 세력이 분산됐으나 나름 단일화 효과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꾸미기_1525252006175.jpg▲ 임종식, 권전탁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모두 5명의 보수후보가운데 권전탁, 김정수 후보가 단일화 합의로 출마를 포기하고 현재 안상섭, 임종식, 이경희 등 보수후보 3명으로 압축됐는데 최근 임종식 후보측이 교추본의 공동대표가 특정후보와 결탁했다고 주장하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당초 보수후보단일화 문제에 있어 최대 수혜자는 최초 단일화에 성공한 임종식 후보로 보이는 듯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단일화 중재에 나선 교추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안상섭, 김정수 후보가 독자적 단일화를 이뤄 선거양상이 급변하고 있는 것이다.
 
안상섭 후보측 관계자는 교원단체인 교추본이 선거전에 끼어들면서 오히려 보수후보들 간 갈등과 앙금이 깊어진 형국이라며 지금부터라도 후보들 간 정책적 대결과 투명한 단일화 대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선거를 약 40여일 앞둔 시점에서 현재 구도로 선거전이 개시된다면 보수후보들의 표가 분산될 수밖에 없어 단독 진보 단일후보로 출마한 이찬교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북교육감 선거에 있어 최대 접전지역은 인구수가 많은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남권역으로 각 후보별 동남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나 포항을 기반으로 한 안상섭후보가 도지사 공천에 낙선한 박명재후보의 동남권 단일화론을 이어받아 유리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어 후보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감 선거의 한 관계자는 결국 일반 도민을 상대로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도지사후보 및 시군 단체장들과의 연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각 후보캠프마다 여야 도지사캠프와의 연대전략 및 강력한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낙선 도지사후보 캠프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대책강구에 부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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