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곤 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축하객들이 모여있다
【포항/경북뉴스통신】 정승화 기자=포항시 북구 중앙동과 죽도동 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정승곤 예비후보가 24일 오후4시 포항 북부시장앞 삼거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 박진석 기쁨의 교회 담임목사 등 교회관계자, 이칠구, 장두욱, 안병국후보 등 시도의원 출마예정자와 일반인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정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지난 50년동안 단 한번도 중앙동을 떠나지 않고 도심의 변천사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살아왔다”며 “포항도심을 대표하는 중앙동과 죽도동이 침체되고 있는 실정을 그대로 볼 수 없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도심을 확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 정승곤 예비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 도심 중앙동에서 나고 자란 정후보는 자신의 삶의 궤적에 맞는 ‘뿌리깊은 나무 정승곤’이라는 메인 슬로건을 정하고 중앙동과 죽도동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시장경제활성화, 복지시스템 구축, 호국공원화 사업 등을 의정계획으로 내세워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스마트시티조성, 문화예술의 허브, 청년창업허브, 불종로 테마거리조성등이며, 시장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죽도시장 관광인프라 구축, 영일대 북부시장 현대화사업, 중앙상가 야시장 개장 등을, 복지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돌봄사업 확대와 죽도동지역에 경로당을 추가로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함께 도시숲과 함께하는 호국의 성지화로 변화시키기 위해 학산공원개발, 덕수공원 정비, 포항여고 일대 소공원화 등 지역 곳곳의 현안사업을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석패한후 오랜 고심 끝에 다시한번 대장정에 오르게 됐다”며 “고향의 발전과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고자 하는 저의 열정과 진심을 알아주시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성원으로 당선될수 있도록 힘껏 밀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