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교육감 선거의 화두로 떠오른 ‘보수단일화’의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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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감 선거의 화두로 떠오른 ‘보수단일화’의 셈법!

기사입력 2018.03.17 18:45    정승화 기자 hongiki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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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스통신정승화 기자=경북교육감 선거가 보수단일화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진보교육감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된 상황에서 보수후보들 간 서로 난립해서는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교육관련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보수단일화를 이끌고 있는 형국이다.
 
보수후보 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가 마련한 자리에서 보수교육감 후보인 안상섭, 이경희, 임종식, 김정수 후보 등 4명이 만나 후보단일화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A 후보관계자는 보수후보단일화라는 대전제에 대해 찬성하고 동의했지만 세부적인 단일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TV토론이나 여론조사 등 다양한 방법 가운데 후보전원이 공감하는 방법으로 진행돼야 단일화가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보수후보 단일화라는 대전제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실제 보수후보단일화가 이뤄질지는 아직 장담하지 못한다는 말로 유추된다.
 
그만큼 후보들 간 신경전이 예민하다. 보수후보들이 보수단일화라는 대전제에 공감을 표시한 것은 선거승리에 대한 절실함도 있지만 단일화를 주도하고 있는 교육관련 단체들의 영향력을 의식하기 때문이란 말도 나돈다.
 
실제로 이번 보수단일화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인 경북 교추본의 경우 교원관련 단체인 경북교총과 경북삼락회 등이 중심이 돼 있기 때문에 보수후보들로서는 이들 교육관련 단체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기 때문에서도 보수단일화의 제안을 받아들이는게 유리하다는 계산이다.
 
이 같은 보수단일화의 불을 당긴 것은 최근 임종식후보로 단일화된 임종식, 권전탁 후보 간 단일화가 계기가 됐다. 지난 222일 단일화를 선언한 두후보는 이후 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종 임종식후보로 결정됐으나 이후 권전탁후보 캠프에서 잡음이 흘러나오는 등 단일화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상섭 후보 등 일부 보수후보진영에서도 두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특정대학출신간의 단합’, ‘정년퇴직 관료 선후배간의 단일화등으로 평가하고 TV토론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진정한 보수단일화를 이루자고 역설한 바 있다.
 
이처럼 경북교육감 선거가 보수단일화의 화두로 집중되고 있으나 각 후보마다 셈법이 달라 최종 보수후보단일화가 성공을 거둬, 보수와 진보 양 진영 간 단일화 후보들이 세력권을 형성, 맞붙는 형국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뉴스통신 정승화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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