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교육감 후보들 간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임종식 후보가 권전탁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앞서 선거양상이 급변하고 있다.
12일 임종식후보 캠프에 따르면 임종식후보와 권전탁후보가 지난 2월 22일 단일화 선언이후 최근 실시한 단일화 여론조사결과 임종식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 임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번 단일화로 경북교육감 선거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임후보측은 이번 단일화를 계기로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과 안상섭 박사 등 보수후보들과의 단계적 단일화를 모색할 방침이여서 보수후보들 간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선거전을 우세하게 이끌수 있다는 전략이다.
임종식 후보측 이활우 포항선거본부장은 “이번 후보단일화는 향후 경북교육을 이끌어가는 교육감 선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단일화를 계기로 나머지 후보들 간 보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최종 결정된 후보가 그만큼 당선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는 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60)이 지난해 연말 민노총과 전국농민회, 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가칭 ‘경북교육 희망만들기’에서 선출된 바 있다.
【경북뉴스통신 최소희 문화교육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