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원생들의 모습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포항시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난안전모자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11.15 지진이 발생하자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히 2018년도 예산에 재난안전모자 구입비 2억4,000만원을 편성,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지역 어린이집 재원생은 15,200명, 유치원 재원생은 8,800명으로, 포항시는 1인당 1만원씩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흥해지역 전체 어린이집과 장량동 일부 어린이집에 보급이 완료됐으며, 물량이 확보 되는대로 나머지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3월전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시관계자는 말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안전모자는 지진 발생이 건물이 흔들려 가구, 책 등이 덮칠 경우 머리를 보호할 수 있으며, 겉감은 방염재질로 화재로부터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 등받이나 방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귀 부분은 구멍이 뚫려있어 착용시 소리도 잘 들리는 제품으로 지진발생시 어린이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경북뉴스통신 최소희 문화교육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