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청하면 상대리와 고현리 일대에 소재한 임업후계자 백규흠 대표가 운영하는 숲체험농장 ‘숲뜰애’가 포항시로부터 ‘숲경영체험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는 경북지역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적으로는 두 번째 승인이라고 포항시는 밝혔다.
이번 쾌거는 포항을 대표하는 산림 ·임업전문가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숲뜰애’ 백규흠 대표가 수년동안 숲경영체험림 조성 승인을 받아내기위해 산림청과 경북도, 포항시 등을 뛰어다니며 흘린 땀방울의 성과다.
(백규흠 대표)
백대표는 “선친 작고이후 지난 1999년부터 산림경영에 뛰어들어 산림가꾸기에서부터 송이와 표고버섯 재배 등 임업의 모든 분야를 섭렵해 왔다”며 “마침내 경북최초이자 국내 두 번째로 숲경영체험림 조성 승인을 받게돼 오랜 꿈이었던 산림경영을 현실화시킬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대표가 운영하는 ‘숲뜰애 숲경영체험림’은 이번 승인으로 송이와 표고버섯 재배체험과 목공예·원예치료, 숲체험 등 그야말로 산림에서 추구할수 있는 모든 숲경영 체험을 운영할수 있는 명실공히 ‘산림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백대표 자신이 산림경영공학기술자를 비롯 산림기사, 버섯산업기사, 숲해설가 등 무려 10여가지가 넘는 각종 숲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숲경영체험림에서 이뤄지는 모든 체험을 직접 리더할수 있다는 특장점도 있다.
또 ‘숲뜰애’의 경우 전국 유일의 자연산 송이버섯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산림과 임업분야로 진출할 젊은이들이나 퇴직후 제2의 삶을 꿈꾸는 예비임업인들에게 ‘숲뜰애’에서의 체험과 다양한 교육이수는 성공임업인으로 거듭나는 필수코스로 인식될것으로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산림을 활용한 임업경영은 물론 산림휴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숲경영체험림이 주목받고 있다”며 “포항에 소재한 ‘숲뜰애’가 경북에서 최초이자 국내 2호로 숲경영체험림으로 승인돼 향후 지역산림산업의 발전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