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재 대학인 포스텍과 한동대학이 정부가 향후 5년동안 집중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예비선정됐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대학의 글로컬대학지정으로 포항시는 크게 반색하고 있다.
향후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예비지정 대학 2곳 모두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선정 공동대응 TF팀을 구성하고 경북도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지난 20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는 전국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고 그 중 포스텍, 한동대를 비롯해 15개 혁신기획서가 예비선정됐다고 포항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