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아 경북도의원이 ‘경상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발의에서 “최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된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SBS보도자료를 인용 “지난해 국과수에 의뢰된 10대 마약 감정 건수가 1290건이며 이중 양성투약자는 290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또 “더 이상 좌시할 수만은 없어 특별한 대응책을 고민했고, 무엇보다 예방교육 사업의 시행을 통해 마약 및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처음부터 손대지 않게 하려고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하게 되었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박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학생의 건강을 지킬 시책 마련, 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학생대상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실태조사, 예방교육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박채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제340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