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포항해양경찰서장 성대훈은 1월 27일 오후 4시 취임식에 앞서 포항시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날 충혼탑 참배는 포항해양경찰서장으로서의 첫 시작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어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찰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대훈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포항해양경찰서라는 배의 선장으로서 위기가 닥칠 때 제일 먼저 앞장서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성대훈 서장은 1998년 해양경찰 러시아어 특채로 선발돼 입사하여 해양경찰청 대변인, 보령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