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북지역 봄축제가 다시 재개된다. 사회적거리두기 전면해제로 경북도내 각 자치단체들이 그동안 온라인 비대면형식으로 개최하거나 중단됐던 지역별 봄축제를 다시 재개키로 했다.
첫 축제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 이번 축제는 5월8일까지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야외공연과 온라인플랫폼에서 마련된다.
어린이날인 5월5일에 맞춰 개최되는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일원에서 둘레길 야행, 선비대모험 문방사우를 찾아라, 한복맵시대회, 선비촌 체험, 선비세상 콘텐츠 문학관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영양산나물축제)
올해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고령대가야축제도 5월5일부터 4일간 대가야 생활촌 일대에서 진행된다.
‘황금의 빛, 대가야’를 주제로 사금채취체험, 생활촌 야간투어, 열기구 체험행사, 창작뮤지컬 가얏고 공연, 어린이 가족뮤지컬 공연, 라이브 커머스 등이 개최된다.
이어 5월6일 개막식을 올리는 성주참외페스티벌은 성밖숲 일원에서 참외요리 라이브쇼, 참외 가공품 라이브 커머스, 작은 음악회 등으로 꾸며진다.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양산나물축제도 5월12일부터 개최되며, 영주소백산철쭉제가 5월28일, 김천자두축제가 6월에 열리는 등 지역별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