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도 경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상주 주조주식회사 전경)
30년 이상 전통산업 이어온 경북지역 뿌리기업과 역사성을 지닌 산업건축물 등에 대해 경북도가 지원대책에 나선다.
경북도는 7일 2021년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향토뿌리기업 5개, 산업유산 2개 정도를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30년 이상 대를 이어 전통산업을 유지해온 사업체에 대해 '향토뿌리기업', 으로 지정하고, 옛 모습을 간직한 보존 가치가 높은 산업건축물에 대해 '산업유산'으로 지정해왔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경북도내에서 지정된 향토뿌리기업은 62개, 산업유산은 16개에 이른다.
올해 뿌리·산업유산을 지정받고자 하는 기업은 이달 23일까지 기업이 있는 곳 시장, 군수의 추천을 받아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경북도는 신청기업들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향토뿌리기업 육성위원회가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브랜드 및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전시박람회 참가, 온라인 판매채널 입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점, 기업 홈페이지 및 홍보물 제작 지원, 제품인증, 특허 획득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산업유산 건축물로 지정받게 되면 소규모 유지보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보존할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