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세환 이사장이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8대 이사장에 김세환 전 구미부시장이 임명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 전 구미부시장이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면접을 거쳐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세환 이사장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후 지난 1981년 공직에 들어와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행정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2개월가량 이사장직이 비어있었던 만큼 조속히 내부를 추슬러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오랜 행정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경제인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북경제활성화의 주역이 될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은 약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고 신용 상태가 양호한 소기업의 채무를 보증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