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 19 확진판결을 받아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포항시가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해 전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코로나 19 검사를 시행했으나 여진히 지역에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5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중고교생을 둔 포항의 한 가정에서 자녀들과 부모 등 4명이 전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조사결과 시민 A씨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후 지난 3일 확진후 가족들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들의 집단감염으로 자녀들이 다닌 학교 등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비상조치에 나섰다.
이에앞서 지난 2일에도 포항북구에 사는 B씨가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24일에도 C씨가 코로나 19 양성자로 밝혀지는 등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