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축구단이 지난 16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상대초·항도중·포항여자전자고와 유스팀인 포항제철고 등 남녀 유소년 축구선수 4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양흥열 포항스틸러스 사장과 김영조 포항종합복지관장, 유효준 항도중 감독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모두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양흥열 사장은 “네 팀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줄어든 속에서도 참가 대회마다 최상위 성적을 거둬 포항시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줬다”며 “앞으로 더많은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효준 항도중 감독은 “스틸러스의 도움이 프로선수와 국가대표의 꿈을 꾸며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대신했다.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지역 여자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여자축구부 세팀에도 유니폼과 각종 축구용품, 생수 등을 후원하는 등 유소년 선수들 후원에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