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김명남 기자=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경북도가 의료기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가 긴급 의료기관 점검에 나섰다. 최근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사고가 잇따른데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서다
경북도는 이관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장유석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준호 도 역학조사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독감예방접종을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독감백신 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하고 당뇨,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으면 다니던 병원에서 접종하며 사전예약을 해 달라고 권했다.
또 예방접종을 받을 때는 낮 시간에 몸을 따뜻하게 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꼼꼼하게 하고 당뇨, 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의사에게 꼭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후에는 병원대기실에서 15~30분간 몸 상태를 관찰하고 접종당일에는 술이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으며 접종 후 2~3일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도내 각 시군 보건소장에게는 독감예방접종 의료기관 1436개에 대한 예방접종과정 안전성을 점검하고 경북도의사회, 병원별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안전한 독감예방접종을 안내하며 시군별 독감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