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밍크고래의 모습
【KNC 뉴스】김명남 기자=고기잡이를 하는 어업인들에게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경북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잡혀 5천만원의 거액에 판매됐다.
포항해양경찰성 따르면 이 고래는 19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1리 앞바다 약 5.5km에서 조업중이던 A씨의 7톤급 어선 통발에 걸려서 잡혔다.
밍크고래는 길이 5m, 둘레 2.2m의 크기로 경찰조사결과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고의로 잡은 것이 아닌 그물에 걸려 혼획된 것으로 수협을 통해 5천479만원에 위판됐다고 해경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