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최소희 기자=정부의 의대정원 정책에 반대하는 대구·경북지역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집회가 7일 열렸다.
대구 엑스코에서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대구·경북 전공의 및 의대학생 의료4대악법 저지토론회’에는 전공의 850여명과 의대생들이 참여하는 등 열기를 보였다.
이들은 정부가 ‘2022년부터 10년간 의대정원을 4천명 늘리기로 한 정부정책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응급진료가 필요한 시민들의 경우 선의의 피해를 보지않도록 지역내 전문 병·의원으로 옮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이번 의료인들의 파업에는 전공의들의 70~80%에 이르는 1만6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대생들의 경우 7일부터 14일까지 수업과 실습등을 전면 거부하는 등 정부의 의대정원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