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KNC 뉴스】정승화 기자=청송군이 지난 주말인 4일과 5일 양일간 청송군 얼음골에서 「2020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청송군·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청송 얼음골의 얼음벽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대회장에서는 4D아이스클라이밍 체험행사를 비롯해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즐겼으며, 특히 귀여운 공룡 이미지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캐릭터 ‘알피’ 조형물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로 붐볐다.
또한 청송군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사인물을 대회장에 설치하여 맑은 공기 가득한 청정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다음 주말에 연이어 열리는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의 준비 점검도 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 등 3주간 이어지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 ‘산악스포츠 메카’,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