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박재관 홍보담당관
【KNC 뉴스】정승화 기자=“고향 도착지에서 이렇게 환영해주니 기분이 참 좋네요”. 12일 아침 추석을 맞아 포항을 찾은 KTX 귀성객들은 갑작스런 환영인사에 즐거운 명절을 시작하게됐다.
이들을 맞이한 것은 포항시 홍보담당관실을 비롯한 귀성객맞이 환영차 나온 공무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도착하자 이들은 포항시승격 70주년을 홍보하는 전단지와 특산물 등을 무료로 배부하며 포항사랑을 전파하는 일일 전도사역할에 비지땀을 흘리는 모습이다.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포항에 뿌리를 둔 출향인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가 짙어 홍보효과가 거양될수 있다”며 “포항의 다양한 문화관광인프라와 전략산업 특구로서의 홍보를 통해 대내외적인 경쟁력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귀성객들에게 사과를 나눠주고 있는 안승도 새마을산업과장
이날 오후에는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 직원들과 포항시새마을회원들이 KTX 포항역에서 귀성객맞이활동을 펼쳤다. 새마을 회원들은 귀성객들에게 지역 농산물인 사과를 무료선무로 배부하고 음료수도 무료로 마실수 있도록 비치해 귀성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승도 과장은 “지진으로 인해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힘찬 모습으로 반겨주니 다들 기쁘하는 모습”이라며 “작은 봉사로 출향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