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저소득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험료 체납으로 질병이 있어도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19년에도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쳐 나간다.
포항시의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은 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15,000원 미만 세대 중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 소년소녀가장, 만성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세대에 대해 보험료 전액을 시가 납부하여 주는 제도이다.
월보험료 10,000원 이하 세대 지원금은 도비 50%, 시비 50%를 부담하고 있으며, 월보험료 10,000원 이상 15,000원 미만 세대 지원금은 전액 시비로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제도가 시행된 이래 10년간 저소득층 주민 51만2천 세대에 35억8천6백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7만5천6백 세대에게 6억6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명환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책 개발과 민관협력을 통하여 주민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