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장애인 웰다잉 프로그램 ‘품생품사’ 개강

2026-04-05 10:50 입력

[정승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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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고향, 아이돌 걸그룹 은유리 마스크 2만장 기부해 미담!
울릉도 고향, 아이돌 걸그룹 은유리 마스크 2만장 기부해 미담!
지난 2017년 ‘블라블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 가수 멤버인 은유리씨가 자신의 고향인 울릉도 주민들의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연예인들중에 보기 드물게 울릉도 섬 출신인 그의 선행으로 약8천여명인 울릉주민들에게 1인당 2장의 무상마스크가 배부되는 셈이여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고 울릉군은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은유리씨가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울릉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원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져 그 선행이 부각되고 있는 점. 얼마전 유명을 달리한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이 바로 은유리씨의 외조부로 알려졌다. 또 현재 울릉도에서 중견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일간신문 김두한 기자가 은유리씨의 부친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유리씨의 가족들은 현재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다. 은유리씨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고향섬 울릉도처럼 고향 어르신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기부를 하게됐다”고 울릉군은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선행에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출신 연예인이 많은 마스크를 보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고향 울릉도를 널리 알리고 울릉군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은유리씨는 가수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수업을 받으며 각종 연예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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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의 장인, 안동 김연호· 고령 문한조씨 선정!
경북 최고의 장인, 안동 김연호· 고령 문한조씨 선정!
‘안동포’ 제작자 김연호씨와 고령에서 ‘막사발’ 제작명인으로 알려진 문한조씨가 올해 경북지역 최고 장인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10일 도청강당에서 「2020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인증패를 수여했다. 안동 ‘두연재’ 대표인 김연호 씨는 안동포 중 가장 거칠고 억센 무삼을 자기만의 천연염색 기법을 통해 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대표는 천연염색기법과 관련 자신만의 특허와 디자인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경력은 물론 무삼 직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술전수에도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또 고령 ‘야천도예’ 대표인 문한조씨는 일명 ‘막사발’로 불리는 평범한 그릇을 만드는 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문대표는 그릇도예와 관련, 다양한 디자인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일문화제 미술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수상경력과 작품전시실운영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소통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스러운 경북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향후 5년동안 매월 30만원씩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작품전시회를 할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다양한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최고장인제도는 도민가운데 대만민국명장으로서의 기술력과 성장능력을 보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올해는 특허와 논문, 봉사활동 등 매우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했다고 경북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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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인 최귀희씨, 70 고희에 펴낸 ‘국화빵이 피는 계절’
포항시인 최귀희씨, 70 고희에 펴낸 ‘국화빵이 피는 계절’
가을이 익어 벌써 겨울문턱이다. 오는가 싶더니 시나브로 흘러가는 저 가을의 속절없음, 아쉬움속에서 떨어지는 낙엽위로 시간을 쌓는 즈음 모처럼 모든이들에게 마지막 잎새같은 서정하나. 생(生)의 가을과 겨울사이에 선 칠십 고희(古稀)의 나이에 한 생애에서 우러난 걸쭉한 인생의 시와 소녀의 감성이 찰랑한 동시집이 나왔다는 소식이 뒤를 돌아보게 한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태어나 포항에서 터전을 닦고 사는 최귀희씨가 ‘국화빵이 피는 계절’을 펴냈다. 시집이기도 하고 동시집이기도 한 그녀의 칠십인생 첫작품. 모든이들이 겨울속으로 들어가는 그 나이에 그녀는 어쩌면 시작일수 있는 전문 문학인의 길로 들어섰을까. 아내의 삶, 어머니의 길을 걸어오며 문학에 대한 갈증을 이겨내지 못한 그녀가 마침내 문단의 문을 두드린 것은 지난 2002년. 지역문인들의 해방구 포항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해전에는 월간문학에 동시도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고. 그때문이었을까. 모든이들이 오르던 삶의 등반길을 하산길로 돌릴즈음 그녀는 방향을 틀어 새로운 정상길로 노선을 틀었다. 본격 문학의 길이 그녀가 선택한 남은 인생 여정. 모두 71편의 시와 동시로 이뤄진 그녀의 처녀작이자 인생의 역작, ‘국화빵이 피는 계절’은 그렇게 탄생했다. ‘우리는 모두 계절의 국경을 넘어가는 쓸쓸한 시간여행자 출입증 같은 빵 하나씩 들고 사람들은 조금씩 겨울이 되어가는 걸까’(중략), 그녀의 시 ‘국화빵이 피는 계절’이 시구를 보면 삶의 관조가 켜켜이 쌓여있다. 그녀의 시집에 해설을 쓴 김만수 시인은 “삶의 진액이 묻어나는 시’로 그녀의 대표시를 평가했다. 칠십구력 인생이 아니면 나올수 없는 영혼의 울림, 가을과 겨울사이에 선 낭만계절의 시인만이 말할수 있는 자구가 그녀 책에는 그득하다. 김만수 시인은 해설에서 “최귀희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그녀는 타고난 시재(詩材)가 있는 천상 시인이라는 느낌”이라고 서평했다. 시편들은 참 단아하게 정제된 서정시라는 인상을 받았고, 평소에도 언어를 갈고 닦아 정신세계를 고양시키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는게 선배시인의 눈길이다. 보석같은 이 시집은 지역출판사 ‘도서출판 아르코’가 맡았다. 2021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출간했다고 김동헌 대표는 말했다. 한편 최귀희 시인의 시집을 찾는 이들은 도서출판 아르코로 연락하면 된다. 4×6판(무선제본) ㆍ127쪽 ㆍ가격 7,000원 ㆍ도서출판<아르코> 054-221-5656